세정, 설 명절 맞아 금정구 저소득층 100가구에 생필품 전달

입력 2025-01-22 16:22
세정 박순호 회장과 금정구 윤일현 구청장(가운데),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 전달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 제공

부산을 대표하는 착한기업 세정은 22일 오전 부산 금정구 본사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열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 100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 라면, 생활용품, 양말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을 금정구청을 통해 지원했다.

세정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27년 동안 총 270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호 세정 회장과 윤일현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정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정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명절 이후에도 부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부산시에 맡길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