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19특수대응단 옥연지서 동계수난훈련 실시

입력 2025-01-22 15:41
대구119특수대응단 동계수난훈련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119특수대응단은 2025년 20~22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내 옥연지에서 겨울철 수난 사고에 대비한 동계수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와 얼어붙은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 훈련 내용은 동절기 수난사고 사고사례와 안전교육, 빙상구조, 얼음 밑 유영·수중 탐색과 비상대처 훈련, 고속구조보트·수중드론 조작 등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훈련이다.
대구119특수대응단 동계수난훈련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 119특수구조대는 훈련 종료 후 평가와 개선을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진정희 대구119특수대응단장은 “겨울철 수난 사고는 기온 변화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구조 난이도가 높아 전문적인 훈련이 필수”라며 “모든 구조대원들이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