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설 맞이 선물 나눔과 체험 이벤트 진행

입력 2025-01-22 09:26
베어트리파크의 미디어 트리 아트쇼. 베어트리파크 제공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을사년(乙巳年) 설 명절을 맞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선물과 곰 먹이 체험권 나눔 이벤트, 전통놀이 체험, 미디어 트리 아트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명절 기간인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하루 100팀씩 입장 순으로 간식 구디백 선물을 증정한다. 구디백 안에는 푸른 뱀의 해를 연상케하는 귀여운 간식이 포장돼 있다. 곰 먹이 체험권 나눔 이벤트도 해당 기간 진행한다. 체험권은 조부모와 함께 입장하는 방문객 대상으로 매일 50팀에게 제공한다.

28일~30일에는 전통놀이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왕 윷놀이와 딱지치기가 준비됐다. 같은 기간 저녁 6시 및 7시에는 15m 대형 미디어 트리의 아트 쇼도 관람할 수 있다. 미디어 트리에서는 관람객의 희망찬 한 해를 응원하는 조명 쇼와 음악, 메시지가 흘러나온다.

베어트리파크는 100여 마리 반달곰과 불곰 등 동물이 있는 수목원이다. 겨울잠이 없는 곰에게 먹이 주기 체험도 가능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설 연휴에 많이 찾는다. 열대식물과 분재 등이 전시돼 있는 따뜻한 식물원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베어트리파크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한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방문객들을 위해 오후 8시까지 특별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