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은 20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2022~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성과공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육동한 춘천시장, 나기호 홍천군의원, 성운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조계춘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장,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과홍보 동영상 시청, 우수사례 발표, Hive 성과발표로 진행됐다.
HiVE 사업은 한림성심대, 춘천시, 홍천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군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7125만원을 투입했다.
2022년 6월 한림성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군민을 위한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기여 사업 등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HiVE 사업을 통해 85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됐다. 847명이 수료하고 473명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성과를 냈다.
수강생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키워 나가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취업 38명, 창업 4명, 대학 진학은 2명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한림성심대도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HiVE 사업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인 만큼 성취도 높은 결과를 거뒀다.
군은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1일 “사업이 취지에 맞게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림성심대, 춘천시와 상생 협력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