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홈페이지 대문에 트럼프 사진…취임 이후 싹 바뀌었다

입력 2025-01-21 08:4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맞춰 20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됐다. 홈페이지 대문에는 ‘미국이 돌아왔다’는 문구와 함께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는 트럼프의 사진이 걸렸다.

백악관 홈페이지에는 트럼프와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부통령 J D 밴스와 내각을 소개하는 내용이 게시됐다.

트럼프의 대형 사진 밑으로는 “매일 숨을 쉬는 순간마다 당신(미국인)을 위해 싸울 것이다. 우리 아이들과 당신이 누려야 할 강하고,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국이 실현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진정한 미국의 황금기가 될 것”이라는 약속도 올라왔다.

백악관 홈페이지 이슈 항목에는 트럼프가 약속한 국경통제와 에너지 생산 확충, 관료제 개혁, 급진적 젠더 이데올로기 거부 등의 주요 공약도 게시됐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