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 시민과 소통

입력 2025-01-20 14:41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2025년 군내면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2025년을 맞아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백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과 사업에 신속히 반영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는 의지다.

백 시장은 지난 17일 선단동 체육센터와 군내면에서 각각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 시정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읍면동 주민뿐 아니라, 포천시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의원, 초등학교 교장, 경찰·소방 관계자 등 지역 주요 기관 및 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읍면동장의 2024년 주요 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포천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도시 계획과 생활 인프라 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천시 2025년 선단동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 포천시 제공

군내면 간담회에서는 군내면 초등학교 2곳 통합 이전, 수원산 전망대 산책로 개설, 하성북리 복지타운 교통체증 등 8건의 주요 안건이 다뤄졌다. 선단동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노인일자리 근무기간 조정, 마을제설단 유류대금 현실화, 도시계획도로 진행 상황 공지 요청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주민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백 시장은 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은 시정 운영의 중요한 토대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마부작침의 자세로 끈기 있게 행정을 추진하고,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신속한 해결과 실질적인 정책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