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산지역 경제 5단체와 주요 스타트업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경제계와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한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20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5개 단체를 순방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양 데이터 전문 기업인 맵시를 시작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도 방문해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2025'에 처음으로 운영된 부산통합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 기업 지원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부산시당 측은 이번 순방의 배경에 대해 "현직 대통령의 구속 사태 이후, 헌정 질서를 조속히 회복하고 민생 및 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시당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은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중앙당과 협력해 부산경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