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국제선 50% 할인 프로모션

입력 2025-01-20 14:21
비엣젯 항공기. 비엣젯항공 제공

베트남 최대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새해를 맞아 국제선 항공편을 50%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12개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 전 노선에 적용된다.

비엣젯항공은 매주 금요일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에코 클래스(Eco-class) 항공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단,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할인 항공권은 내달 7일까지 예약 시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좌석 수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베트남은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문화적 매력으로 인기 있는 여행지다. 다낭, 냐짱(나트랑), 푸꾸옥 등 아름다운 해변부터 할롱 베이, 호이안, 후에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까지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하노이와 호찌민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베트남의 다양한 도시를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됐다.

비엣젯항공은 서울, 대구, 부산에서 하노이, 호찌민, 다낭, 냐짱, 푸꾸옥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버스 항공기 10대를 추가 도입해 총 170여대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비엣젯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베트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