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규 한빛교회 원로목사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 목사는 계명대 영문과와 장신대 신대원을 졸업했다. 경일중학교 영어교사와 교장, 대전신학대학교와 영남신학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대전 현암교회, 대구 서남교회, 청주 대농교회를 거쳐 서울 한빛교회에서 은퇴하고 서울동남노회 공로목사로 추대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인권위원장, 사형제도폐지위원회 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산하 한국교회재일동포인권선교협의회 전후배상위원장 등을 거쳤다.
슬하에는 차녀 김은혜(장신대) 교수를 포함해 3남 3녀가 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