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의원, 트럼프 행정부 인사와 회동… “한미 동맹 강화 공감”

입력 2025-01-20 11:13
김대식 의원(오른쪽)이 마크 번즈 백악관 수석 내정자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대식 의원실 제공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에서 마크 번즈 백악관 수석 내정자와 만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찬 자리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마크 번즈 특별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을 형성한 인물로, 2016년 대선 당시 캠프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종교적 메시지를 통해 행정부의 방향성을 적극 대변해 왔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의 강인한 정신과 저력을 강조하며, "한미 동맹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 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당당한 위상을 유지하고,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나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며 양국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