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급식 교직원 결원대체 전담인력풀 확대 운영

입력 2025-01-20 10:57
인천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급식 업무를 담당하는 영양(교)사와 조리실무사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결원 대체 전담인력풀’을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조리실무사의 병가 및 연가 등으로 인한 결원 발생 시 11개 학교까지 각 1명씩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전담인력풀을 시범 운영했다. 이는 조리실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급식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조리실무사의 결원 대체 전담 인력을 11명에서 20명으로 늘리고 영양(교)사 결원에 대한 지원도 시작한다. 영양(교)사 결원 시 거점학교 4곳에 영양사 1명씩을 배치해 순환 지원한다. 이후 학교 의견을 수렴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 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꼼꼼히 살펴 교직원의 업무 고충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