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아빠들의 드림카’라 불리는 신형 파나메라 GTS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는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10마력(PS), 최대토크 67.3㎏f.m을 발휘한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만에 가속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2㎞다. 차체는 10㎜ 낮아져 더욱 스포티한 면을 보인다. 코너에서 발생하는 차체 쏠림 현상인 롤을 잡기 위해 안티 롤 바의 강성을 개성해 한 층 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측·후면에는 검은색 GTS 로고를 새겼다. 내부는 곳곳에 스웨이드 소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 했다. 포르쉐코리아는 “GTS 모델은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높은 일상적 사용성을 제공한다”며 “특히 파나메라 GTS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의 직관적이고 민첩한 특징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