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호처 내 강경파에 속하는 김신 대통령 경호처 가족부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17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김 부장에게 20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김 부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이를 저지한 혐의를 받는다.
경호처 내에서 김성훈 차장, 이광우 경호본부장과 함께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 부장은 지난 14일 경찰의 1차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했다.
최원준 기자 1j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