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MT는 강촌”…춘천 대학 엠티 지원사업

입력 2025-01-17 11:05

강원도 춘천시가 대학 MT로 유명했던 강촌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대학 엠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자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7개 팀이 춘천을 찾아 MT를 즐겼다.

올해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춘천 외 소재 대학교(원) 재학생 단체(10명 이상)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을 받으려면 남면·남산면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관내 음식점, 카페, 관광지 탐방, 체험활동 이용 후 대표 1인의 SNS 후기 작성 후 링크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서와 사진, 영수증, 서명부 등 관련 증빙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SNS에 후기를 작성할 때는 전체 공개 계정이어야 한다. 필수 해시태그는 #춘천여행 #춘천MT다.

숙박, 체험, 식사 등 엠티 사진을 4장 이상 게시해야 하며, 지원금은 전체 소비 금액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2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문의는 관광정책과로 하면 된다.

김시언 관광정책과장은 17일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정책을 통해 춘천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춘천을 관광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