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다음 주 美 신정부 출범… 금융시장 안정 총력 다할 것”

입력 2025-01-17 09:29 수정 2025-01-17 09:30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권한대행, 김병환 금융위원장. 사진 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17일 “금융·외환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다음주(20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다”며 “각 기관은 미국 신정부 정책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국제금융협력대사 주관 한국경제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각 기관이 우리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국제사회에 적극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광수 기자 g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