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지원하는 게임 과몰입 치료 매뉴얼이 새단장한다.
16일 게임문화재단은 게임과몰입 예방·치유 매뉴얼 ‘게임라이프 밸런스’ 누리집과 어플리케이션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게임라이프 밸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 과몰입이나 과도한 게임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치유하기 위해 개발됐다.
매뉴얼은 예방과 상담으로 구분되며 예방은 아동용, 청소년용, 부모용, 교사용 대상자별로 세분화돼있다. 상담은 그룹인지 치료기법 중심으로 회기별로 구성되어 상담사의 목적과 내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전국 8개 게임과몰입힐링센터에서 이를 활용한 전문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게임과몰입 문화예술(음악·미술·체육)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외에 대안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매뉴얼도 제공한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아동·청소년의 학령기에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