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5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감사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임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감사자문위원회는 경영, 회계, 법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감사 비전 및 중장기 감사 전략 수립 △중요 감사 정책과 연간 감사 계획 수립 △청렴·반부패 정책 추진 등 공단의 감사 업무 전반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임 자문위원으로는 김동일 부산대 경영학과 교수, 이주식 선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임희정 법무법인 인유 변호사가 위촉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7년 1월 14일까지 2년간이다.
신영일 공단 감사는 “감사자문위원회 출범은 공단 자체 감사 기구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 운영을 통해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