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은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의 올바른 게임 활용 및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전국의 유아와 유아 자녀를 둔 부모 및 유아교육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사업이 운영됐다.
사업은 크게 유아 교육, 교사·부모 교육, 교육용 영상 콘텐츠 개발, 게임 체험행사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유아 교육은 만 3~6세를 대상으로 수업형 및 문화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약 1만6000명이 참여했다.
교사 및 부모 교육은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게임리터러시 소양과 현장 활용법을 주제로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게임 이해와 긍정적 활용법, 행동 지도 및 게임을 활용한 창의력 개발을 다룬 교육용 영상 콘텐츠 6종을 개발해 2025년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아 교육 콘텐츠 활용 교구 제작과 원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 체험행사 운영, 홍보 등을 통해 유아의 올바른 게임 이용 및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김남걸 콘진원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육 자료 개발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교육 현장이나 가정에서의 수요가 높은 만큼, 콘진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사업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 관련 자료는 ‘지스쿨-게임리터러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