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장 밀집 지역 화재…7개동 태워

입력 2025-01-16 09:14
국민DB

16일 0시9분쯤 대구 서구 이현동 공장 밀집 지역에서 원인을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공장 건물 7개동을 태우고 2시간10여분 만에 꺼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가연성 패널 구조의 건물 때문에 불길이 급속히 번졌고 이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차 51대, 인력 139명을 투입해 1시간4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