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설 명절 앞두고 연탄 4000장 기부

입력 2025-01-15 10:59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연탄 4000장을 광주기독교단협의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광주기독교단협의회와 사랑의 연탄나누기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전달식에는 화순전남대병원 민정준 병원장과 강호철 진료부원장, 이애경 간호부장, 광주기독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이종석 목사, 수석부회장 정석윤 목사, 상임부회장 나종갑 목사 등이 참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기부한 연탄은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에 난방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22년 10월 광주기독교단협의회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해마다 4000장씩 연탄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민정준 병원장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캠페인에 지속해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목사는 “광주전남을 넘어 세계적 암 병원으로 성장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