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개인정보전문가협회와 지난 10일 디지털헬스산업 분야에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디지털헬스산업 분야에서 개인정보 관련 제도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는 물론, 디지털헬스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시 개인정보 관련 규제 대응과 교육, 자문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진 개인정보전문가협회장은 “개인정보는 잘 보호되고 안전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디지털헬스산업협회와 협력해 건강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통한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김영웅 디지털헬스산업협회장은 “오는 3월 의료 분야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시행을 앞두고 제도적 변화가 디지털헬스산업 환경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개인정보전문가협회와 협력해 디지털헬스기업의 의료 마이데이터 시대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사진=한국디지털 헬스산업협회)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