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영적 봄을 맞이하자!”...서울기독청년연합회, 40일 국가기도예배 개최

입력 2025-01-15 10:27
사진=서기청 제공

서울 기독청년들이 탄핵정국을 맞이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나라와 민족을 위한 연합기도에 나선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서기청·대표 최상일 목사)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관악구 은정감리교회(최상일 목사)에서 ‘그리스도의 계절 40일 국가기도예배’를 개최한다. 이 기도예배는 40일 동안 매일 오후 8시 30분에 열리며 서기청 청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40일 기도예배의 주요 기도제목으로는 1)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연합 2)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사회 영역의 진리 수호 3)북한구원과 복음통일 4)한국 땅에 영적인 봄의 도래다.

최상일 목사는 “국가적 위기가 극에 달했지만, 여전히 많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둔감한 상태임을 보며 더 큰 위기감을 느낀다”며 “이번 40일 국가기도예배가 한국교회의 기도 심장을 깨우는 집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다은 서기청 회장도 “우리가 기도할 때 대한민국의 정치적 풍랑이 잠잠해지고,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나라로 제2막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기청은 이번 기도예배를 위해 함께 섬길 예배팀을 모집 중이다. 예배팀은 찬양 인도, 폐회송, 중보기도 반주 등을 맡게 되며, 중보기도는 매일 준비된 기도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예배팀 참여 신청은 서기청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커뮤니티 등 SNS를 통해 가능하다.

김수연 기자 pro11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