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27일 임시공휴일 정상 진료

입력 2025-01-15 09:41
가천대 길병원 설 명절 진료 안내 관련 이미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정상 진료를 이어가는 등 설 명절 연휴 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길병원은 긴 연휴 기간 중증 환자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 모든 외래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 예약된 수술, 검사 등도 예정대로 운영한다. 오는 31일 금요일과 다음 달 1일 토요일 외래 진료도 운영한다. 평일 외래 진료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다.

응급의료센터는 설 연휴 기간인 28∼30일 24시간 운영된다. 소아전용응급실 및 권역외상센터도 24시간 운영하며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응급 수술 및 입원에 대비한 시스템도 전문의 중심의 당직 체계로 유지된다.

3개의 내과계 집중치료실(중환자실)과 외과계, 응급, 중증외상, 심혈관, 뇌혈관, 신생아집중치료실 등 총 9개의 집중치료실도 연휴 기간 공백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 지역 중증,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임시공휴일 및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도 외래 진료와 응급 환자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