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와 함께 장학 꿈나무에 ‘밝은세상선물’ 지원

입력 2025-01-14 16:18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가운데)이 ‘밝은세상선물’을 받은 최경주재단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경주재단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이종호)와 함께 눈 건강 증진을 위한 '밝은세상선물'을 지원하며 재단 장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최경주재단은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 속에서도 골프와 학업에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골프꿈나무와 장학꿈나무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밝은세상선물’은 재단과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와의 협약을 통해 2014년부터 매년 시력이 좋지 않은 재단 장학생들에게 라식 및 라섹 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6명의 장학생이 밝은 세상을 만났다.

올해는 진주영, 양희진 2명의 장학꿈나무가 시력교정 수술을 통해 눈 건강을 되찾아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대학원 4기 과정인 진주영은 “면역 질환 연구원을 꿈꾸는 대학원생으로 온종일 들여다보는 모니터에 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특히, 무균 작업대에서 사물을 관찰할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며 “이제는 보다 정밀한 관찰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돼 자신감을 갖고 실험에 임하려 하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13기 장학 꿈나무인 양희진양은 “고교시절 코로나 펜데믹 상황을 겪으면서 건강 불평등 완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관련 학과에 진학하며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면서 “이번 선물로 꿈을 향해 노력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장학생들의 시력교정 의료후원을 하고 있는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국내에 라식·라섹을 도입, 보급하며 시력교정술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안과 최초 국제의료평가기관(JCI) 인증 병원이다. ‘밝은세상선물’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최경주재단은 다음 달 2025년 최경주재단-SKT희망장학생 선발 공고를 내고 다음세대 인재를 꿈꾸는 대학생, 대학원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