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학령기 아동 및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심리정서지원 플랫폼 ‘마음하나’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하나’는 기아대책과 LG전자가 지난 2021년부터 기업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온 심리정서지원 플랫폼이다. 전문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심리정서 콘텐츠와 프로그램,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취약계층 아동을 비롯한 1020세대 이용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올해는 기아대책의 사업 전문성을 더해 지원 영역을 확대 개편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심리정서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플랫폼은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 및 청년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도 익명으로 플랫폼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문 상담의 경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우선 지원한다.
대표적 서비스로는 전문상담 서비스, 마음톡(48시간 내 댓글 상담), 마음장(커뮤니티 게시판), 콘텐츠(심리정서 지원 콘텐츠) 등이 있다. 이용객은 ‘전문상담 서비스’를 통해 심층적인 상담과 심리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마음톡’ 서비스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48시간 이내 댓글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장’ 커뮤니티를 통해 다른 이용객들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장소영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마음하나’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 취약계층을 지속 발굴,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건네고 우리 사회에서 온전히 자립해 우뚝 설 수 있도록 연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