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제주항공 참사 여행업계 피해 접수

입력 2025-01-13 16:40

광주관광공사는 13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지역 여행업계 피해 사례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3월 말까지 상품 예약 취소 건수 등 피해 상황을 파악해 지원대책을 강구한다.

관광진흥법상 광주에 관광사업체를 둔 사업장이 피해 신청 대상이다. 광주관광공사 누리집에 소개된 온라인 양식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오는15일 광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여행사 대표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관광산업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참사 여파로 예약 취소 등의 된서리를 맞게 된 지역 관광업계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