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국교회에 많이 배우겠다”

입력 2025-01-13 13:51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김종혁 대표회장과 환담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는 새벽기도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지속해서 기도해 왔으며 이는 전통적인 신앙의 아름다움”이라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우리나라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는 3·1 만세운동과 6·25전쟁 등에서 큰 기여를 했다”면서 “지금의 어려움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더 나은 길로 나아가리라 믿는다”고 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혼란으로 국민에게 어려움을 끼친 점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기독교가 나라를 위해 걱정하며 좋은 활동과 가르침을 주는 점에 감사하며 오늘 방문을 통해 대표회장께 민생과 정국 안정을 위한 좋은 가르침을 얻어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만남은 서로 인사말을 나눈 뒤 비공개로 진행됐다.

글·사진=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