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임희정, 올해는 PXG 입고 재도약 나서

입력 2025-01-13 11:48
PXG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한 임희정이 신재호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PXG

임희정(24·두산건설)이 PXG어패럴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임희정은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데뷔 이후 투어 통산 5승을 기록중이다. ‘예쁜 사막여우(예사)’라는 닉네임과 달리 데뷔 초부터 탄탄한 경기력과 날카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투어의 강자로 우뚝 자리하고 있다.

임희정은 “지난 2024 시즌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5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중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인 PXG어패럴 후원 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PXG어패럴과 함께 하는 2025 시즌에는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PXG 관계자는 “귀여운 외모 뒤에 카리스마를 갖춘 임희정 선수의 반전 매력이 PXG어패럴과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한다. 후원 선수들이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치고 더욱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PXG는 2013년 미국에서 런칭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2016년부터 국내에서 클럽 용품 및 어패럴을 전개하며 꾸준하게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