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은 10일 ‘오늘 도착’과 ‘일요일 도착’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늘 도착’은 고객이 자정에서 오전 10시 사이에 방송한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수도권 전 지역이 대상이다. ‘일요일 도착’은 토요일에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인 일요일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토요일에 주문한 상품을 빨라야 월요일에 배송됐다. 이번 서비스는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물류를 총괄하는 CJ대한통운이 지난 5일 주7일 배송을 시작하면서 가능해졌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자체 물류센터에서 배송되는 상품에 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올해 상반기 안에 협력업체 직접배송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석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는 “고객들이 추가 부담 없이 상품을 더 빨리 받아볼 수 있게 돼 쇼핑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