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美 CES서 코닝정밀소재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입력 2025-01-10 10:27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왼쪽부터)과 김태흠 충남지사, 조일교 아산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행사장에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행사장에서 코닝정밀소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닝정밀소재는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생산 설비 고도화 설비 투자 계획을 약속했다. 또 충남도민 고용 등 지역 발전 촉진을 위해서도 노력키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외국인투자신고 시점부터 제조시설 설립 완료까지 정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도민들이 한국과 52년, 충남과 3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친근한 우리 기업으로 여기고 있다”며 “코닝이 충남에서도 백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닝정밀소재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모바일기기용 커버유리인 코닝 고릴라글래스 및 자동차용 내장디스플레이 유리 등을 생산중이다.

코닝정밀소재 외에도 충남 아산과 서울에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한국코닝 등 4개의 사업장이 있다.

모회사인 코닝은 2023년 기준 전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우량 기업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