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안심식당 지정·관리, 홍보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했다. 지정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안심식당은 4740곳이다. 도는 지정 업소에 대해 연 2회 지도점검, 위생물품 지원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올해는 쇼츠 영상 배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과 함께 어려운 경기 상황에 침체된 외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