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안심식당 운영평가 ‘전국 1위’

입력 2025-01-10 10:02
충남도 보건복지국 직원들이 안심식당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 안심식당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안심식당 지정·관리, 홍보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했다. 지정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등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안심식당은 4740곳이다. 도는 지정 업소에 대해 연 2회 지도점검, 위생물품 지원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올해는 쇼츠 영상 배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과 함께 어려운 경기 상황에 침체된 외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