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대표이사 박정주)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이하 SBTi)’로부터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Net-Zero)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원은 2030년까지 자사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2022년 대비 42% 감축하고,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Scope 3)도 42% 줄일 계획이다. 2050년까지는 Scope 1, 2 배출량을 완전히 없애고 Scope 3 배출량을 90% 감축해 넷제로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생산기지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는 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구매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녹색제품 구매기준과 지속가능한 부자재 사용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나서고 있다.
박정주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발전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ESG 경영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