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윤이나(21)가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한다.
팀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8일 윤이나와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 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12월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출전, 8위로 합격해 2025시즌 L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윤이나는 “새롭게 도전하는 미국 무대에 테일러메이드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당신의 모든 가능성을 펼쳐라’라는 테일러메이드 신제품 Qi35처럼, 더 큰 무대에서 내 한계에 도전해보고 싶다. 새로운 무대에서 매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대표이사는 “2024시즌 한국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윤이나 선수가 팀 테일러메이드에 합류해 든든하다”며 “올해에도 테일러메이드의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선수들이 가진 가능성을 펼쳐보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