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임연수 신임총장 취임예배 개최

입력 2025-01-08 14:48
임연수 신임총장이 8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예배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명지대 제공

명지대는 임연수 제13대 총장 취임예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예배에는 서성원 명지학원 이사장 직무대행,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 권두승 명지전문대 총장, 김수상(명지고) 이강선(명지중학교) 교장 구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좋은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시간 동안 명지대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대학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신임총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클렘슨대학교에서 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명지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대학원 교학처장, 대학혁신지원사업운영위원회 위원장, 교육지원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 신임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