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는 임연수 제13대 총장 취임예배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예배에는 서성원 명지학원 이사장 직무대행, 이재훈 온누리교회 목사, 권두승 명지전문대 총장, 김수상(명지고) 이강선(명지중학교) 교장 구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 신임총장은 취임사에서 “좋은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시간 동안 명지대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대학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신임총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클렘슨대학교에서 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명지대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대학원 교학처장, 대학혁신지원사업운영위원회 위원장, 교육지원처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 신임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