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2025 상주곶감축제’(포스터)가 9일부터 12일까지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상주곶감축제 주요 관람 포인트는 더 커진 곶감 판매부스다.
모두 54개 곶감판매업체가 입점해 지난해 생산한 햇곶감을 판매하고 감칠맛과 정직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상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상주 곶감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곶감판매 부스에서 명절선물 택배 현장 접수도 할 예정이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상주GOAT 라이브커머스 △상주곶감 깜짝경매 △곶감가요제 등이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회전눈썰매, 마술쇼, 저글링, 전통놀이 체험, 목공체험도 눈길을 끈다.
추운 겨울날 대형 화로에서 구워먹는 구이존도 관람객의 발길을 잡는다.
회전바비큐, 떡, 고구마, 밤 등 추억의 간식을 제공하고 지역 맛집들이 입점해 관람객의 입맛을 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곶감생산지 상주에서 펼쳐지는 4일간 곶감의 맛과 재미의 향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상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