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더 클럽 앳 나인브릿지 등 19개 국내 골프장이 아시아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한국 골프트래블과 중국 골프트래블이 공동 주관하는 ‘Top 100 Golf Course ASIA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정태)’가 발표한 2025년 아시아 100대 골프코스 명단에 따르면 일본이 히로노GC를 비롯해 23개로 가장 많고 한국은 중국과 함께 19개로 그 뒤를 이었다.
UAE가 7개 코스가 등록되면서 강세를 보였고 타일랜드가 6개, 튀르키예가 4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3개씩, 홍콩이 2개 골프장이 선정됐다. 인도를 비롯해 브루나이, 미얀마, 오만이 1개 코스가 이름을 올리는 등 아시아 총 16개 국가에서 100대 코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영예의 1위는 중국 산친베이GC가 차지했다. 빌 쿠어와 벤 크렌쇼(이상 미국)가 설계한 이 골프장은 최근 휴장하면서 코스 리뉴얼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9개가 선정된 한국 골프장 중에서는 대부분 작년과 동일한 가운데 강원도 춘천 휘슬링 락 골프클럽이 새롭게 선정됐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