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최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자원봉사단을 위해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사진)고 6일 밝혔다.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은 “성경에는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하셨다. 항공기 참사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사고수습이 잘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명운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은 “이번 참사로 우리 교회 집사님의 딸도 희생됐다.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일이 되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유족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슬픔과 고통을 잘 이겨내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방문단은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황모 목포하당제일교회 집사 부부가 머물고 있는 쉘터를 방문해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기도 했다.
이날 위문품과 성금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전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도경 목사), 익산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윤호웅 목사), 여수성시화운동본부, 세종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임공열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기도팀,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회장 정금열 목사),전남기독교윤리실천운동(대표 곽종철 장로), 여수시조찬기도회(정완훈 목사), CBMC전남동부연합회(회장 문태석 장로) 등이 후원에 동참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