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그리스도 부활하시고 40일을 영과 육을 동시에 들고 나신 하나님은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 성도의 눈앞에서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세상에 구원의 주로 오셨던 주님은 반드시 다시 공중 재림하실 것이다.
심판의 주님으로 알파와 오메가 되신 주님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들고 어두운 영, 루시퍼의 영들을 영원한 무저갱 속에 영원히 가둘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흰옷 입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거할 영원한 천국에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빛은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돈다는 것을 과학이 증명한다. 이를 못 믿는다고 거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나님은 빛을 사용하신다. 그냥 햇빛이 아닌 창조주 성부 하나님의 빛, 곧 성령님이 빛으로 바람으로 공기로 햇빛으로 우릴 관찰하신다. 한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라고 하셨다. 그 후에 심판이 있으리라. 우릴 눈동자처럼 살피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의 영은 우리 육체 안팎에서 우릴 관리하신다.
진 여사는 다시 재림하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예언의 말씀대로 휴거를 소망한다고 했다. 우리가 모두 마지막 주님의 재림 나팔소리에 다 깨어날 것이다. 우리는 순식간에 흰옷 입은 변화된 모습으로 휴거되어 공중에서 주님의 신부로 혼인 잔치에 입성한다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때때로 실오라기같은 의심이 생긴다 해도 저의 믿음 없는 것을 용서하시고 돈독한 믿음을 채워 주시라고 눈물로 겸손히 간구한다면 구하는 자에게 떡 대신 돌을 주지 않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리에 영원히 머물러 있고 싶다. 이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살아간다. 진 여사처럼 나는 돈독한 믿음의 사람으로 무장 되었는지 날마다 열심을 품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길 소망한다.
“에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낙엽>
-김국애
낙엽을 줍는다
단풍, 은행, 벚나무 잎
떨어져 신음하는
낙엽을 줍는다
시나브로 물들어
양수에 잠겨 있던 생명처럼
젖줄 떼고 세상에 올라서더니
어느덧 낙엽이 되었구나
가을을 줍는다
나를 줍는다
◇김국애 원장은 서울 압구정 헤어포엠 대표로 국제미용기구(BCW) 명예회장이다. 문예지 ‘창조문예’(2009) ‘인간과 문학’(2018)을 통해 수필가, 시인으로 등단했다. 계간 현대수필 운영이사, 수필집 ‘길을 묻는 사람’ 저자. 이메일 gukae8589@daum.net
정리=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