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국장협·이사장 최공열)가 다음 달 6일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엘리트 오디션’(포스터)을 부평문화예술학교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오디션에 합격한 학생은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실기 심화교육과 더불어 국장협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연주 활동과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 접수는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하며, 선발은 서류와 실기 심사로 이뤄진다. 4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호른 색소폰) 성악 피아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참가곡은 3~8분 이내의 자유곡으로 준비하며, 지원 신청서는 국장협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이메일(nanumtv@daum.net)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는 지휘자, 관현악 및 피아노 강사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곡 적합성, 표현력, 기본기, 발전 가능성, 곡 완성도 등 5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고재오 국장협 상임이사는 “오디션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갖춘 에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이들이 직업 예술가로 자립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 조성 및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