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전 부산침례병원장 별세

입력 2025-01-06 10:53 수정 2025-01-06 10:55

이병철 전 부산 침례병원장(사진)이 6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해운대백병원장례식장 107호, 유족은 아내 백경좌씨와 아들 동원(서울 여의도 원안과 원장)씨, 딸 수정씨, 사위 장재우(서울 영등포 김안과원장)씨 등이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청아공원이다.

침례병원은 1951년 의료선교사 활동 중 순교한 미국인 외과의사 빌 왈레스를 기념해 1955년 설립했다. 이후 최대 495병상까지 규모를 확장하고 의학교육 역할에 일조했으나 2017년 경영 악화로 문을 닫았다.

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