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카드 4일 만에 350억원 완판…14일 150억원 추가 할인 판매

입력 2025-01-06 10:52 수정 2025-01-06 10:54
포항사랑상품권 홍보물.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올해 첫 10% 할인 판매에 들어간 포항사랑카드가 4일 만에 발행분 350억원이 모두 팔렸다 6일 밝혔다.

시가 지난 2일 발행한 포항사랑카드(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 350억원은 5일 완판됐다.

시는 14일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150억원에 대한 10% 할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항사랑상품권 1월 개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의 한도를 통합해 70만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은 14일부터 165곳 판매대행 금융기관에서 살 수 있다. 면 지역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지역민들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고 동지역 시민들은 구매할 수 없다.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아이엠뱅크,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이며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iM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내달 3일에도 포항사랑카드 100억원을 추가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 2000억원으로 예정된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