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경찰차와 탱크로리 등 차량 15대가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6일 새벽 3시20분쯤 전북 임실군 관촌면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96㎞ 지점에서 경찰차와 2.5t 화물차, 탱크로리 등 차량 15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 A씨(59)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사고로 차량이 뒤엉켜 도로가 2시간가량 통제됐다.
경찰은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