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기독교연합회, 구국기도회 개최

입력 2025-01-05 16:09
신년교례회 행사 후 참석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심상효 목사)가 구국기도회로 신년을 열었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3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컨벤션홀에서 ‘2025 신년교례회 및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나라와 민족, 국정 안정을 위해 기도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 류명렬 목사), 대전시장로연합회(대표 홍석산 장로), 대전크리스챤리더스클럽(대표 목원대 이희학 총장)과 함께 공동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대전장로합창단(지휘 임건묵 장로)이 ‘우리 다시 기쁨의 찬양’과 ‘찬양하는 순례자’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렸다.

대전장로합창단(지휘 임건묵 장로)이 ‘우리 다시 기쁨의 찬양’을 노래하고 있다.

기도회 예배는 하재호 주사랑교회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이어 김동호 예닮교회 목사가 기도를 맡았고, 말씀은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인 심상효 목사가 전했다. 심 목사는 시편 1편 1~3절을 본문으로 ‘복된 한 해 되십시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복된 사람은 세상의 방식이나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예수를 믿어야 한다”며 “말씀대로 살려는 고지식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을 따라 직진하는 인생이 되자”고 덧붙였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설교에 이어 기도회를 진행했다. 송영진 선화장로교회 목사는 “나라와 민족, 국정 안정을 위해 일어나 통성으로 기도하자”고 권했고 참석자 전원은 일어나 함께 합심해 기도했다. 기도회에서는 2025년 대전시 발전과 각 기관을 위해 이기문 장로(성화그리스도교회)가 기도했고 연합회와 선교기관, 단체의 2025년 사역을 위해 윤여형 장로(유일교회)가 기도하며 마무리했다. 축도는 김철민 대전제일교회 목사가 기도했다.

나라와 민족, 국정 안정을 위해 다함께 일어나 통성으로 기도했다.

2부는 신년교례회로 진행됐다. 오종영 영성교회 목사의 사회로 기관장들은 환영사와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에 대한 기대와 비전을 나눴다.

대전=글·사진 김성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