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명절 앞두고 성수식품 합동점검

입력 2025-01-05 15:30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0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 잡채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떡, 한과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335곳을 대상으로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판매, 원료수불부 및 생산 관련 서류, 표시기준 등 준수여부, 건강진단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검사도 강화한다. 조리식품, 수산물 등 50건을 수거한 뒤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특정 시기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수거 검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