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정시 경쟁률 5.89대 1…인공지능공학부 최고 인기

입력 2025-01-03 20:30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94명 모집에 173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89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6.27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전형·모집군별로는 일반전형이 '가'군 4.58대 1, '다'군 7.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다'군에서 2.00대 1,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은 '가'군 6.00대 1, '다'군 7.00대 1을 기록했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은 '가'군에서 0.67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전형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다'군 인공지능공학부 컴퓨터공학전공으로 12.5대 1이었다. 이어 '가'군 해양공학과가 9.29대 1, '다'군 인공지능공학부 지능제어시스템공학전공이 9.25대 1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오는 13일 해양스포츠과학과 지원자를 대상으로 체육실기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시모집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7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