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 상가건물에서 3일 오후 4시37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해 오후 4시4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1대, 소방 인력 10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후 5시16분 초진했고, 오후 5시18분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현재까지 구조 인원은 약 40명이고, 자력 대피 인원은 50여명이다.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지하층에 고립된 인원을 파악하고 있다. 인명 구조 작업도 진행 중이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