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조선소에서 화재…1시간 반 만에 진화

입력 2025-01-03 17:16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선소 3층 사무실 내부 모습. 집기와 구조물이 불에 탔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3일 오후 1시 58분 부산 영도구 청학동에 위치한 한 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약 1시간30분 후인 오후 3시25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불은 해당 조선소 3층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 진압을 위해 펌프차 13대, 탱크로리 13대, 구급차 3대 등 총 43대의 장비와 145명(소방 142명, 경찰 3명)의 인력이 긴급 투입됐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