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에 이어 가수 JK김동욱도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JK김동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누구)??ㅋ”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가 찍힌 사진을 올렸다.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자 이에 반발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캐나다인 JK김동욱이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3일에도 자신의 SNS에 “CIA 신고 대박인데.. 확실히 미국 비자 거부당하는 거 세긴 세다. 적어도 소신을 갖고 지지한 거면 그 정도 거부당하는 게 대수야. 올리고 빛삭은 좀 개추한데”라고 적었다. 당시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 선결제 등을 통해 후원한 연예인을 CIA에 신고하는 일부 극우 지지자들에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수 김흥국도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윤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도 잘했지만 윤석열 대통령만큼 잘한 대통령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조금만 더 힘을 합치자”고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