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이 대외영업과 경영 내실화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략 기획·경영·사업 등을 총괄하는 7명의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1일 자로 전락 기획, 경영, 검사, 기술, 사업, 협약, 연구본부를 총괄하는 본부장(전무이사) 7명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윤성호 전략기획본부장은 수석 본부장 겸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최원준 경영본부장, 윤부근 검사본부장, 김연태 기술본부장, 이영석 사업본부장, 김경복 협약본부장,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조치는 회장이 대외영업 활동에 주력할 수 있도록 내부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수석 본부장이 경영 내실화를 총괄하며 경기 침체 등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선급은 영업을 비롯해 대외협력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 기대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지부장에 진중광 상무, 울산지부장에 김창수 상무를 임명하는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두 상무는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직책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