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윤이나(21)가 공식 팬카페 ‘빛이나’와 함께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윤이나의 공식 팬카페인 ‘빛이나’ 회원들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인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윤이나도 팬들과 마음을 함께하고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보탰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이나는 “팬들의 나눔을 시작으로 저도 함께 의미 깊은 곳에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은 “따듯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이나 프로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고 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